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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에서 공부하고 일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IT 덕후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이 참에 새로 사는 제품들에 한에서 리뷰를 계속 써보려고 한다.
2023.08.16 - [Review] -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43mm 리뷰 - 공부하는 도비
* 워치 수면 분석
이번 워치가 수면질 평가 기능이 좋다는 반응이 있어서 며칠간 워치를 착용한 채로 자려고 노력을 했는데, 음.. 나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워치의 배터리가 하루면 다 닿는다.
다시 말해서 아침에 워치를 차고 하루종일 활동하다가 자려고 하면 배터리가 없다.
따라서 수면질 체크하기가 은근히 빡시다..ㅋㅋㅋㅋㅋㅋ
2주간 워치를 착용하면서 수면질을 체크한 건 총 4번뿐.. 이것도 부지런해야혀
아마 수면 기록을 다 채우려면 대충 2주는 더 걸릴 거 같다.
대신 요새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 기능인 삼성 헬스 케어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 삼성 헬스 케어 with 워치
워치를 착용하면서 돌아다닐 때 가장 좋은 점은 '자동'으로 걷기, 뛰기를 측정해 준다.
하루 종일 내가 얼마큼 걸어 다녔는지 알 수 있고, 얼마만큼 활동량을 가지고 있는 지도 알려준다.
또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뛸 때,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제 헬스장에서 약 1시간 정도 런닝 머신을 뛰었다. 그 모든 과정을 분석해 주는 데, 꽤나 자세해서 놀랐다.
나는 보통 15분 정도를 경사를 두고 천천히 걷으면서 점점 경사를 올리다가, 15분이 끝나면 경사를 내리고 그때부터 인터벌 형식으로 러닝머신을 뛴다.
그때의 심박수와 페이스 기록이다.
(제대로 인터벌을 하고 있는 거 같은 ㅎㅎㅎ 헬린이의 뿌듯함이 느껴지시나요.ㅎ)
여기 까지만 보면 뭐 ~ 저 정도야 하는데, 어제 헬스케어 어플을 보면서 놀란 건
'달리기 상세 분석'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었다.
달리기를 하거나 특정 운동을 할 때, 좌우 대칭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을 기록해 줘서 좋고,
지면 접촉 시간은 잘 모르겠다. ㅎㅎ
아마 에어 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그런가 꽤나 발을 지면에 잘 대고 뛴 거 같았는데 매우 좋음이 1퍼센트라서 놀랐다.
체공 시간과 규칙성은 꽤나 좋으나, 수직 진폭이나 강성은 ㅎㅎ 너무 안 좋게 나와버렸다.
사진 속 '훈련'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내가 좋지 않은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귀여운 애니메이션이 움직이는 데, 꽤나 잘 만든 거 같다.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를 전엔 그걸 왜 사냐, 내 심박수 알아서 뭐 하게 라는 반응이었다면. 워치를 사고 난 후 여러 가지 부분에서 좋은 점이 많은 거 같다. (이쁜 건 덤이다.)
앞으로 며칠간 수면 기록도 추가해서 수면 분석 리뷰로 다시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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