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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수영 마치고 점심 때 먹을 음식을 포장하려 음식점에 들렸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들고 차에 타서 출근을 하려고 하는데
아주 귀여운 멍멍이 한 마리가 가게 앞으로 와서
들어가진 않고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저 멀리서 음식 냄새를 맡고 쫄쫄쫄 가게 앞까지 온 듯 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저런 유기견을 보면 사실 가슴이 찡하고 뭐라도 먹을 걸 챙겨주고 싶단 생각이 든다.
오늘 본 저 강아지는 주인이 없고 떠돌고 있는 개라는 사실 때문에 가슴 아프지만,
가게 안으론 들어가지 않는 약간의 매너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귀엽게 보였다.
나만 그런가
길 고양이를 보면 딱히 별 생각이 안드는데, 길 강아지를 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저 친구는 주인이 있을까?
버려진건가? 밥은 먹은건가? 집은 어딜까...
여튼 오늘 본 강아지도 주인이 있었으면 좋겠고, 건강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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