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영장에서 새벽반 수업 전체 운동회가 있었다. 초급반, 상급반, 연수반 이렇게 모든 수강생들을 섞어서 두 팀으로 나뉘어서 3 종목에 대해 경기를 했다. 첫 번째 종목은 바통 잡고 두 명에서 25m 빨리 달리기두 번째 종목은 긴 바를 잡고 두 명에서 릴레이 자유형 발차기 세 번째 종목은 한 명씩 릴레이 자유형 첫 번째 종목은 연수반이나 다른 반과 비교했을 때 실력차가 안 났지만, 두 번째, 세 번째 종목을 시작하면서 재밌는 일이나 대단한 광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재밌었던 일은 초급반 몇몇 분들은 아직 자유형을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킥판을 잡고 자유형 발차기를 하면서 끝까지 와야 하는데, 그런 분들이 내가 속한 팀에만 있었다는 거다. 두 팀이 비슷하게 흘러가야 재밌기 때문에, 강사님들이 킥판..